양평군, 종합운동장로 일원에 어린이물놀이장 개장...8일부터 2개월간
상태바
양평군, 종합운동장로 일원에 어린이물놀이장 개장...8일부터 2개월간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7.05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내 도시지역의 경우 하절기에는 해당 지자체가 소규모 어린이물놀이장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 갖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양평군에는 우수한 환경으로 인하여 물놀이장을 갖춘 휴양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하여 군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다.

이에 양평군이 관내 유아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 확보를 위하여 양평종합운동장 부지 내에 체험형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이는 양평군에서 설치되는 최초의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그동안 외지의 수영장을 이용하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 될 전망이다.

어린이물놀이장은 양평읍 종합운동장로 7(도곡리 산63-1번지) 일원에 약 1,760㎡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요 시설물로는 조합물놀이대,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건, 제트분수, 막구조그늘막, 개방향샤워기, 화장실 및 탈의실 등이 있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하여 푸드트럭존을 별도로 조성했으며, 운영자는 공모 절차를 통해 입점하게 된다.

어린이물놀이장은 오는 8일 개장식을 열고 9월초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된다. 물놀이장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을 위하여 정기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미취학 아동(8세이하)으로 군은 법정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관리자를 상시배치하여 이용인원을 적절히 제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양평어린이물놀이장 개장을 통해 그동안 인근 시·군을 이용하던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되어 지역주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