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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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이어져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7.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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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척면 소재 동화나라어린이집(원장 장경임)에서는 지난 8일 도척면행정복지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11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난달 21일 도척어린이공원에서 동화나라어린이집 원생, 학부모 등이 개최한 프리마켓의 수익금으로, 아이들과 학부모가 직접 만든 김밥·해물파전·김치 등 먹을거리와 그동안 정성들여 재배한 채소류, 동화책과 문구류 등을 판매하여 마련한 것이다.

장경임 원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물건을 아껴 나누어 쓰고 사고파는 경제 개념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됨과 동시에,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뜻깊은 자리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주시 산북동 소재 샘내어린이집(원장 박지숙)도 지난 8일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5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원아들이 직접 쓰지 않는 물품을 기부,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등으로 마련했다.

박지숙 원장은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겠다” 고 말했다

 

양평군 양동면 소재 양동어린이집(원장 박선미)은 지난 5일 성금 72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양동면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원아 49명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나누는 시장놀이를 위해 평소 아이들이 안 쓰는 장난감, 도서, 육아용품, 의류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박선미 원장은 “작은 나눔의 실천을 위해 마련된 바자회에 원아와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아이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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