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1년까지 도내 모든 공립유치원에 스프링쿨러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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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1년까지 도내 모든 공립유치원에 스프링쿨러 설치한다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7.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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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화재 초기 신속한 진압과 피난 골든 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까지 도내 모든 공립유치원(병·단설)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

현재 도내 공립유치원 1,194 개원 가운데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유치원은 1,102개원(전체의 92.3%)이다. 이 가운데 스프링클러 의무설치 대상인 바닥면적 300㎡이상 유치원은 412개원이고, 의무설치 미대상인 300㎡이하 유치원은 690개원이다.

도교육청은 스프링클러 의무설치 대상 유치원 412개원에 대하여는 내년까지, 의무설치 미대상 유치원 690개원에 대하여는 2021년까지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정된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바닥면적 300㎡ 이상 병설유치원은 2020년까지 스프링클러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특수학교에 대하여도 점차적으로 스프링클러를 확대·설치해 나갈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올해 7개 특수학교 전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했다.

경기도교육청 신현택 교육환경개선과장은 “화재 대피에 취약한 영유아를 위해 유치원 내 스프링클러 설치는 꼭 필요한 일”이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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