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사회에는 영상상영외 수원대 사학과 박환교수의 '간도 독립운동의 이해와 3·1운동 백주년의 의의'에 대한 특강도 있다.
‘경기학생 동북아 평화역사 유적지 탐방단’은 역사·평화통일 관련 동아리 활동 이력을 가진 학생, 3·1운동 및 100주년 기념행사 참여 학생, 독립유공자 후손, 경기 청소년방송 학생기자단 등 경기학생대표 33명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연길, 훈춘 등 간도 지역을 방문하여 체험과 토론을 통해 항일투쟁 과정을 느끼고,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학생 스스로 찾아가는 활동을 하면서 이 모든 과정을 영상물로 제작했다.
영상에는 경기학생대표단이 4월 9일부터 간도지역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한 4박 5일의 여정과 조상들의 항일 역사가 깃든 해란강, 일송정, 청산리 및 봉오동 전적지, 명동학교 등에 대한 역사적 의미가 담겼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을 각 학교에 보급해 교과나 비교과 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채널로도 (www.youtube.com/user/GoeEduNews) 공유해 누구나 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3.1운동의 감동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고 교육활동으로 확대‧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한반도 평화 실현에 대한 동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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