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학생대표 간도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다큐 영상 시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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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학생대표 간도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다큐 영상 시사회 개최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7.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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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경기학생 동북아 평화역사 유적지 탐방단’이 직접 사진을 찍고 제작한 영상 ‘100년을 거슬러 간도에서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시사회를 11일 경기남부보훈지청 대강당에서 연다.

이날 시사회에는 영상상영외 수원대 사학과 박환교수의 '간도 독립운동의 이해와 3·1운동 백주년의 의의'에 대한 특강도 있다.

‘경기학생 동북아 평화역사 유적지 탐방단’은 역사·평화통일 관련 동아리 활동 이력을 가진 학생, 3·1운동 및 100주년 기념행사 참여 학생, 독립유공자 후손, 경기 청소년방송 학생기자단 등 경기학생대표 33명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연길, 훈춘 등 간도 지역을 방문하여 체험과 토론을 통해 항일투쟁 과정을 느끼고,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학생 스스로 찾아가는 활동을 하면서 이 모든 과정을 영상물로 제작했다.

영상에는 경기학생대표단이 4월 9일부터 간도지역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한 4박 5일의 여정과 조상들의 항일 역사가 깃든 해란강, 일송정, 청산리 및 봉오동 전적지, 명동학교 등에 대한 역사적 의미가 담겼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을 각 학교에 보급해 교과나 비교과 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채널로도 (www.youtube.com/user/GoeEduNews) 공유해 누구나 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3.1운동의 감동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고 교육활동으로 확대‧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한반도 평화 실현에 대한 동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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