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 가능한 초등학교 도서관 22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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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 가능한 초등학교 도서관 22일 문 연다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7.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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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학교도서관은 학생과 교직원만이 이용할 수 있다. 오산시에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도서관이 문을 연다.

시민개방형 도서관인 마을 속 배움터 오산 고현초 꿈키움도서관이 오는 7월 22일 개관한다.

고현초 꿈키움도서관은 오산시 남부대로 459에 면적 810㎡, 지상 2층 규모로 오산시 33번째 작은 도서관이다. 고현초 학생은 물론, 오산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1층은 영유아를 위한 공간으로 독서가 가능한 유아자료실, 수유가 가능한 유아사랑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등교 전 아침시간(07:30~09:00)에는 휴식과 독서, 인성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틈새(아침)돌봄 공간인 함께자람터로 이용된다.

2층은 오산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통합자료실과 독서가 휴식과 놀이가 되는 학생 전용 독서공간인 꿈이야기 자료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간에 위치한 다목적실 배움의방에서는 문화강좌, 영화감상, 독서캠프 등을 즐길 수 있다.

2007년도 개관한 고현초 도서관은 학급수가 증가함에 따라 2017년 7월 도교육청과의 대응지원을 통해 시민개방형 도서관으로 증축 개관했다. 이어 2018년 8월에 교육부‘풀뿌리 협력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교부받아 마을-고현초-화성오산교육지원청-오산시 협력으로 고현동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고현초 꿈키움도서관은 지난 7월 1일부터 임시로 문을 열어 현재 16명의 틈새(아침)돌봄 아이들을 포함한 오산고현초등학교 학생들과 고현동 인근의 주민들의 문화·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오산고현초꿈키움 도서관은 평일은 오후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오산고현초꿈키움 도서관 이용 관련 문의는 오산시 평생교육과(☎031-8036- 7531), 오산시 중앙도서관(☎031-8036-615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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