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대학생 선배가 청소년에게 진학정보를 주는 ‘꿈나누기’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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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대학생 선배가 청소년에게 진학정보를 주는 ‘꿈나누기’사업 진행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7.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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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전경
양평군청 전경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은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하여 궁금증이 많다. 청소년들의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고자 양평군이 별도의 예산 소요없이 새로운 진학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하계방학을 맞아 군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고려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학 정보를 주는 꿈 나누기 사업을 오는 30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꿈나누기 사업은 양평군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고등학교 시절 가고자 하는 대학 학과에 대한 정보가 필요했다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는 대학생이 멘토’, 청소년이 멘티가 되어 선배와 후배간 생생한 대학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6개 분야(공과, 예체능, 인문사회, 언어, 자연과학, 간호계열)로 진행되며, 공과계열은 토목공학과, 미디어소프트웨어, 정보통신공학과 등, 예체능 계열은 동양학과, 패션디자인과, 항공서비스학과, 공예조형디자인학과, 스포츠과학과 등, 인문사회 계열은 사회복지학과, 신문방송학과, 지리학과, 유아교육과, 행정학과 등, 언어 계열은 중국학과, 영어영문학과, 한국언어문학과 등, 자연과학 계열은 생명과학과, 물리치료학과, 한국화학과 등, 간호계열은 간호학과 등으로 구성됐다.

멘티 청소년은 5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학 진학과 진로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누구나)29일까지 전화(031-770 -3782)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 교육발전위원회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과 대학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과의 온라인 1:1 상담창구 운영, 대학생과 함께하는 대학방문 사업 등 선배들과 함께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하계 방학 아르바이트 참여 대학생은 총 60명이며, 근무기간은 지난 3일부터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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