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정조대왕의 능행차길을 걸으며 효심을 되새기다
상태바
청소년들 정조대왕의 능행차길을 걸으며 효심을 되새기다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7.31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유치원, 어린이집, ··고등학교, 사회복지시설, 평생교육기관, , 교도소 등에서 효행교육을 실시하도록 노력하도록 하고 있다.

수원시와 서울시 공동주최로 정조대왕이 현릉원(사도세자 묘소)을 참배하기 위해 지났던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융릉까지 59.2구간을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16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행사가 28일부터 31일까지 34일 동안 열렸다.

수원시 청소년 110, 서울시 청소년 50명 등 160명이 참가했다.

28일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한 순례단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정조대왕의 행차길을 따라 걸으며 사근참행궁터(의왕), 화성행궁, 수원화성, 융릉 등을 둘러봤다.

순례를 마친 한 청소년은 너무 힘들었지만, 그만큼 뿌듯하다교과서에서만 접했던 능행차 길을 직접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장마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 청소년 모두가 무사히 순례를 마쳤다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를 스스로 배우고 느끼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오는 10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구간에서 개최된다. 수원시·서울시·경기도·화성시가 공동 주최한다.

 

 

 


주요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