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원봉사자 보건소 영양사의 지도로 어르신과 짝을 이뤄 요리 만들어
김포시 관내 중․고 청소년자원봉사자 17명은 지난달 31일 김포시 보건소(소장 강희숙)에서 운영하는 ‘행복 나눔! 건강플러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장기동 수정마을 2단지에서 독거노인 23명과 함께 요리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은 보건소 영양사의 지도로 어르신과 짝을 이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영양 간식’ 샌드위치와 카나페, 과일꼬치 만들기를 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 해 보지 못한 요리를 손자뻘인 학생들과 같이 만들어 먹고 서로 이야기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을 적극 도왔고 어르신들께서도 즐겁게 참여해주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강희숙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생활의 활력을 드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는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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