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발표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시간 사용과 정책과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 아동의 경우 학교 밖의 활동기회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방과 후 활동과 학교 밖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많은 사회 참여 경험을 하도록 하고 이를 통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갖도록 배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여주시는 지난 8월 5일과 6일, 여주시 강변북로 163에 위치한 여주시 수상센터에서 방학을 맞은 취약계층(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 청소년 39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체험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체험강좌는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와 인명구조요원의 1급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강사 4명이 수상안전교육과 패들보트, 카약, 밴드웨건 등의 수상레저 및 생존수영을 진행해 참가 청소년들에게 여름철 체력단련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여주시 허인무 관광체육과장은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상레저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