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윤화섭 안산시장) 단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10일 ‘2019미디어캠프’와 ‘청소년 그린캠프’를 진행했다.
‘2019 미디어 캠프’에는 수련관 내 미디어동아리 ‘MEDIUM’, 청소년운영위원회 ‘화랑’, 랩 동아리 ‘리믹스’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전문 미디어강사의 멘토링으로 조별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 뮤직비디오·단원청소년수련관 홍보영상·뉴스 등 다양한 장르의 미디어를 촬영하고 편집해 서로 제작한 작품을 시청하며 제작 에피소드, 소감을 나누는 등 창작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완성된 청소년 작품들은 안산시청소년재단 SNS채널에 게재된다.
캠프에 참여한 조성원 학생은 “우리들의 공간이자, 아지트인 단원청소년수련관을 알리는 콘텐츠를 직접 만들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화랑오토캠핑장에서 열린 ‘청소년 그린캠핑’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워크북을 활용한 자연 활동, 명랑운동회, 단원 흠뻑쇼, 실내 인공암벽 등 다양한 자연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의 가치를 인식하고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늘 학교와 학원을 왔다 갔다 하며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 점점 부족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여름방학동안 가장 잘한 일은 청소년 그린캠핑에 참가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국 단원청소년수련관장은 “미래 주인공들인 안산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디어 경험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고, 자연과 사람의 공존, 그리고 지구와의 어우러진 삶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