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조선 중기의 대학자 율곡 이이의 사상을 접목하여 청소년 인성교육에 나섰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금촌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019 율곡이이 청소년인성스토리 콘서트’가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율곡이이 청소년인성스토리 콘서트는 매회, 청소년이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누구나 꿈은 있다’와 율곡사상을 접목한 인성강연, 해당 학교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회차는 14일  문산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리며, 2회 차는 9월 20일  한민고등학교, 3회차는 11월 27일  산내중학교, 4회 차는 12월 2일 동패중학교에서 열린다.

파주시에는 율곡 선생을 비롯한 가족 묘역과 선생의 위패를 모신 자운서원이 위치해 있다.

박종훈 금촌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의 가장 주된 고민 분야인 인성과 진로를 재미있게 뮤지컬로 풀어낸 공연을 통해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익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