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2동 거주 청소년 80여명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13일과 17일 2회에 걸쳐 의정부2동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 및 공무원 등과 함께 백석천 일대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백석천 인근 인도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중점적으로 제거하고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원일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은 “평상시 인도에 잡초가 많고 무단투기 된 쓰레기가 많아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 구역이였으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 수거 및 잡초를 제거하는 것을 보면서 조금 더 깨끗한 의정부2동 조성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지우현 의정부2동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우리 동네 환경에 관심을 갖고 이른 아침부터 적극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줘서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