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 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겸 지휘 김태윤)가 지난 25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들의 꿈의 클래식 무대인 ‘제4회 전국 청소년 교향악 축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도음악협회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교향악 축전은 청소년들이 전문 연주자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한 대회로, 지난 5월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전국 28개 팀, 1500여명의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참여하여 경기도내 7개지역에서 연주자와 관객 모두에게 즐거운 음악을 선사하는 열띤 공연을 펼쳤다.

남양주시 화도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화도읍주민자치센터의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으로 2011년에 창단하여 지역사회의 재능 나눔 연주회, 서울 국제생활예술 오케스트라 축제,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 세종문화회관과 구리아트홀 등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현재 60여 명의 단원과 30여 명의 명예단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남양주시 화도 청소년오케스트라 김태윤 단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재능을 발휘하여 더 큰 무대의 공연 경험 및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봉사 연주 등을 통하여 올바른 인성을 지닌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