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시군간 고교무상급식 예산 분담율 결정 앞서 도교육청 자체예산으로 우선 시행
경기도와 31개 시·군간 고교무상급식 투입예산에 대한 분담률이 결정되지 않고 있지만 경기도교육청은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9월 1일부터 2019학년도 2학기 고교무상급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17일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시장·군수협의회,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함께한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임시회에서는 전학년 고교 무상급식 실시 시기와 경기도청·시군과 도교육청간 소요예산분담률이 합의되었다.
이후 도교육청은 합의에 따른 소요예산 702억원을 확보하고, 객관적 급식단가 근거 마련과 학교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정책 용역을 진행해 왔다.
도교육청은 도교육청이 확보한 예산으로 전학년 고교무상급식을 우선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 담당자는“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향후에도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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