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시각]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5G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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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시각]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5G 기술
  • 최우린 학생 (창현고 3학년)
  • 승인 2019.09.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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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현고 3학년 최우린
창현고 3학년 최우린 

 5G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정의한 5세대 통신규약으로 정식 명칭은‘IMT-2020(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 2020)’이다. 5G4세대 통신규약인 LTE보다 훨씬 빠른 속도와 처리 용량을 자랑한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5G는 현재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표준화 계획에 들어갔으며 전 세계가 5G를 선점하기 위한 열기로 가득 차 있다.

5G는 휴대폰을 포함해 다른 전자기기들과의 상호 연결을 꿈꾸고 있다. 이처럼 5G는 다른 기술들과 융합됨으로써 앞으로 여러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다. 5G가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드론 우편배달이 있다. 현재는 시연식을 마친 상태로 2021년부터 민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탐색 중이다. 특히 섬 같은 외진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시연을 해 본 결과 교통수단을 통해 배송했을 때보다 드론 배송은 1시간 40분 정도 절약되었으며 총 배송시간은 20분이었다. 공중으로 이동하는 드론은 지면의 장애물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배송지에 도달할 수 있다. 따라서 외진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택배 배달뿐만 아니라 구호 물품이나 공공서비스 관련 우편물 배달에 드론 우편물 배달이 쓰일 예정으로 앞으로 더 쉽고 빠른 배달을 통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두 번째로 5G 자율주행이 있다. LG유플러스에서 5G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기획하고 KT에서 5G 자율주행 버스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가 한 발짝 성큼 다가왔다. 자율주행차란 사람이 직접 운전을 하지 않고도 지도, GPS를 바탕으로 차량의 각종 센서를 통해 상황을 판단하여 차가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갈 수 있는 차량을 말한다. 여기서 자율주행은 통신을 통해 이뤄지므로 자율주행 서비스가 상용화되기 위해선 뛰어난 통신기술의 개발이 필수 불가결이다. 자율주행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것은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V2X 기술로 이는 보행자, 네트워크, 차량, 인프라와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이다. 통신망에 수많은 기기가 서로 접속하고 소통하며 대용량의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선 5G 기술이 제격이다. 무엇보다 사람처럼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통신을 통해서 정보를 받아서 일을 처리하는 것이므로 즉각적인 상호작용이 중요하다. 자칫 잘못하여 오류가 난다면 생명에 위협이 가해질 수도 있는 문제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율주행에 5G 기술을 이용한다면 보다 안전한 서비스 운용이 가능할 것이다.

단순히 휴대폰과 연결해 주던 기존 네트워크 통신규약에서 벗어나 5G는 다른 기술들과 결합하여 여러 분야로의 진출을 꾸미고 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과 같이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요소들과 합쳐져 보다 다채로운 활용과 더불어 4차 산업 혁명에 주도적으로 나아감으로써 전망이 기대된다.

 

 
 
편집 : 김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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