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공예동아리, 미혼모보호시설에 기부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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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공예동아리, 미혼모보호시설에 기부물품 전달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9.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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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동아리 ‘공생’ 청소년 4일 미혼모 보호시설 ‘새싹들의 집’에 신생아용 기저귀와 분유 등 전달
(사진:의왕시) 학교밖청소년 기부 물품 전달
(사진:의왕시) 학교밖청소년 기부 물품 전달

 

여성가족부의 2018 학교밖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학교를 그만둔 후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편견이나 무시 등 선입견(39.5%), 적성에 맞는 진로 찾기(28.0%), 무기력함(24.0%), 부모와의 갈등(23.9%) 등으로 나타났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학교밖청소년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부순)에서 운영하는 공예동아리 공생청소년들은 지난 4일 경기 군포시에 소재한 미혼모 보호시설 새싹들의 집을 방문해 신생아용 기저귀와 분유 등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학교밖청소년 6명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공예품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구입한 것이다.

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은작은 기부지만 무척 의미있고 뿌듯한 경험이었다”,“학교를 그만두고 힘들었을 때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었는데, 이제는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순 센터장은앞으로도 학교밖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소질을 개발하며 올바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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