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의 2018 청소년 백서에 따르면, 청소년(중·고생)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17년 37.2%에서 2018년 40.4%로, 우울감 경험률은 2017년 25.1%에서 27.1%로 높아졌다. 우리 사회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관심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

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기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27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19년 정신건강전문의와 함께하는 정신건강 토크콘서트’ 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청소년 마음건강을 위한 공감 Talk 행복 Talk’를 주제로 오전 10시 30분부터 13시까지 진행하며 참석자가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정신건강전문의가 직접 답변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여신청은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하거나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해서 하면 되며 사전 고민도 접수한다. 청소년기 자녀와의 양육, 소통, 정신건강과 관련한 고민을 남기면 당일 행사장에서 정신건강전문가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032-654-4024, 내선 614)로 문의하면 된다.

김소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