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드림스타트는 4~6일 하이원리조트에서 ‘스마트폰 없이 지내기’ 힐링캠프 운영
여성가족부·통계청 ‘2019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8년 10~19세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의 비율은 29.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파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 4~6일 2박3일동안 하이원리조트에서 ‘스마트폰 없이 지내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강원랜드의 후원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24명(7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과 함께 영상과학관 체험 및 별자리 관측, 하늘길 걷기 및 숲체험, 가족 레크레이션 및 영화관람, 곤돌라체험 및 마운틴탑 등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캠프를 마감하면서 한 참가자는 “정말 오랜 시간동안 바쁘고 힘든 일상에 갇혀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캠프에 아이들과 하루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유미경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여러 체험과 대안활동을 통해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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