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현장] 성남시 청소년이 꾸미는 생동감이 있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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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현장] 성남시 청소년이 꾸미는 생동감이 있는 축제
  • 김소은 기자
  • 승인 2019.10.12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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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구 대표 축제 ‘중마고우’ 성황리 마쳐
다채로운 체험‧ 먹거리 등 청소년이 직접 마련

 

12일 중원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중마고우 축제 현장 / 사진 = 김소은 기자

“올해 ‘중마고우’는 시끌벅적해서 재밌습니다” (이진영 학생 성보경영고 1학년)

오래된 친구와 함께하는 의미에 '2019 행복한 중원마을 축제 – 중마고우'가 오는 10월 12일 중원청소년수련관 앞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한 축제는 풍생중, 성남중, 청소년운영위원회 ‘은가비’, 청소년자원봉사단 ‘온새미로’ 등 성남시의 여러 학교 청소년들과 동아리가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스를 직접 운영하고 더불어 재미난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체험 부스로 세안 비누 만들기, 목공 냄비 받침대 만들기 등이, 맛있는 먹거리로 소떡소떡, 추억의 토스트 등 풍성하게 마련됐다.

축제에서 중원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은가비'는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 사진 = 김소은 기자

또 벼룩시장, 언어문화개선캠페인 등이 준비됐으며 난타 공연, 치어리딩, 힙합 래퍼 등의 청소년들의 멋있는 퍼포먼스가 돋보인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의 컨셉으로 캐릭터 코스프레를 시도하여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상담체험 부스 ‘무엇이든 말해보살’을 준비한 풍생중 ‘누리보듬’ 봉사동아리 대표 유준상 학생 (3학년)은 “축제를 위해 동아리 친구들과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 과정도 재밌고 보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풍생중 ‘누리보듬’ 봉사동아리 학생들의 모습이다. / 사진 = 김소은 기자

덧붙여 그는 “많은 청소년과 교류하는 기회를 얻어 저희에게 이번 축제는 의미가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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