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6주년 / 축사] 우리 청소년의 더 큰 '외침'이 되는 곳, 경기청소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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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주년 / 축사] 우리 청소년의 더 큰 '외침'이 되는 곳, 경기청소년신문
  • 유동현 학생 (수원시 청소년 의회 의장)
  • 승인 2019.10.1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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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유동현 의장) 2018년 수원시 청소년의회 위촉식에서 위촉받는 유동현 의장의 모습이다.
(사진제공 : 유동현 학생) 2018년 수원시 청소년의회 위촉식에서 위촉받은 수원시 청소년 의회 유동현 의장의 모습이다.

안녕하세요 
수원시 청소년 의회 의장 유동현입니다.

경기청소년신문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청소년 중 한 명인 제게 이런 글을 쓸 기회를 주셔서 굉장히 감사드립니다. 

경기청소년신문은 매번 경기도 지역의 청소년 활동을 생생하게 전하는 매체로서 기능을 지난 6년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경기청소년신문은 단순히 정보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성인의 시각으로는 알지 못했던 생각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풀어내 기사로 담아왔습니다. 

이는 청소년신문이 바라봐야 할 지향점을 잘 드러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시간을 걸어왔던 경기청소년신문이기에 창간 6년에 이른 지금 우리는 청소년에게 어떤 선택권과 결정권을 가져 참여하고 있는가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을 하며 많은 것을 배웠고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제한되는 것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청소년이란 이유로 차별과 무시당하지 않고 국가의 일에 의견을 내더라도 그것이 영향력 있게 되어 청소년 스스로가 자부심을 품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한민국 청소년 정책에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청소년은 이러한 청소년 정책들이 충분하지 않고 우리가 실제로 겪고 있는 문제와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족한 청소년 정책에 우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면 더 좋은 청소년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하신 적이 있나요?

우리 청소년이 생각하는 문제, ‘나’와 청소년이 처한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내는 그런 자리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청소년의 의견을 표현하기에 마땅치 않고 어렵게 내더라도 실현하기 어려운 ‘현실의 벽’을 넘는 청소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의견을 가진 청소년들과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모여서 더 강한 '외침'이 되도록 기원합니다.

수원시 청소년 의회 의장 유동현

 

편집 및 구성 : 김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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