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직업체험형 ‘미리내일학교’ 11월말까지 중1생 2,400명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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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직업체험형 ‘미리내일학교’ 11월말까지 중1생 2,400명 참여한다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10.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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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1학생 대상 직업현장에서 “미리 내 일(JOB)을 체험"하는 직업체험프로그램 운영
미리내일학교 / 오산시청 제공
미리내일학교 / 오산시청 제공

 

지난 11일 오산원일중학교에서는 중학교 1학년 학생 384명이 미리 준비된 차량편을 이용하여 오산시청을 비롯한 34개의 직업현장으로 직업체험을 떠났다. 사업명 ‘미리내일학교’에 참여하는 것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오산시 ‘미리내일학교’는 “미리 내 일(JOB)을 체험한다.”는 의미와 “나의 미래(TOMORROW)를 미리 체험해보자.”라는 취지로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오산시만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시가 제공하는 교통편을 이용하여 관내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여 직업체험을 진행한다.

이날 미리내일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로에 대하여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여러가지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바리스타 직업에 대하여 관심이 있었는데 체험을 통하여 바리스타가 어떤 직업인지 확실히 알았다"고 말했다.

2019년 미리내일학교는 오산시 9개 중학교 2,400명의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소방서, 병원, 자동차 정비소 등 63개의 직업체험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미리내일학교는 오산시의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역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오산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전국 최고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이고 앞으로 오산시에서는 각 학년별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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