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시각] SNS로 친구를 사귀고 싶은 청소년이 명심해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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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시각] SNS로 친구를 사귀고 싶은 청소년이 명심해야 할 점
  • 동예진 학생 (안양 부림중 1학년)
  • 승인 2019.10.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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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중 1학년 동예진
안양 부림중 1학년 동예진

 요즘 청소년들의 대부분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등 많은 SNS를 접하며 살아간다.

이런 청소년들이 SNS를 사용하다 보면 부정적인 측면도 알아가게 된다. 예를 들자면 게시물의 달리는 “좋아요”에 집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또 싸움도 많이 일어나게 된다. 여러 사건과 사고 중에는 SNS에서 시비가 붙어서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서로 다른 공간에 있고 집도 모르며 실제 얼굴도 모르는 상황이 오히려 상대방에게 비속어나 약을 올리는 말투를 쓰기 편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댓글 중 나쁘게 불리는 ‘악플’과 비슷한 경우가 될 수 있는데 문제는 확실히 차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악플에 댓글을 단 사람의 개인정보가 닉네임 밖에 노출이 안되지만 SNS에서는 거주지나 얼굴 등이 노출이 되는 경우가 많아 더더욱 위험하다.

서로에 대해 아는 정보라곤 상대방의 간단한 인적사항이 적힌 프로필 정도 알지 몰라도 마음만 먹는다면 그보다 더한 사실도 알아낼 수 있는 게 SNS이다.

연예인들도 과거 SNS에서 자신이 올린 글이나 댓글 등이 문제가 돼서 본인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쓰고나서 잊고 있었던 내 글과 사진들이 SNS 상에 떠돈다고 상상해보면 정말 끔찍하다.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재앙으로 남아있다고 생각하면 무서울 것 같다. 

그러므로 내가 댓글을 달 거나 혹은 게시물을 올릴 때는 생각을 정말 신중히 하고 올려야 한다. 

학교 친구 중 만약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자신을 힘들게 하는 친구가 있더라도 SNS에는 함부로 비난하는 글을 올려서도 안 된다.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 이것을 ‘저격글’이라고도 부르는데 누구인지 상대방의 본명은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방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글로 적어서 올리는 것이다. 

저격글을 올리기 전 우리는 올바른 행동일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누군가 나에게 잘못을 했더라도 자신이 똑같이 상대방을 비난하고 악플을 달게 되면 서로 똑같은 상처를 주는 것이다.

‘뒷담’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뒷담은 친구에게 마음에 안 드는 점을 말 안 하고 남에게 그 친구의 단점을 말하고 다니는 것이다. 물론 자신과 상대방의 관련된 일을 또 다른 이에게 말하고 다니는 건 이해가 정말 안 되는 행동 중 하나일 것이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뒷담, 저격글 없이 오해가 있다면 풀고 싶은 건 풀면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야 한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무시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곁에 아무도 남지 않을 뿐이다. 결국은 자신만 손해라는 것이다.

청소년들에게는 친구라는 집단이 매우 중요한데 어쩌면 가족보다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게 친구라는 사람들이다.

친구는 언제까지나 곁에 있는 게 당연한 것은 아니다. 곁에 있어 주어서 늘 고맙게 생각을 해야 하고 그만큼 잘해주어야 한다. 

SNS를 하는 이유가 단순히 친구를 사귀고 싶거나 어쩌면 개인적인 사회 관계망을 넓히고 늘려가고 싶은 이유도 있다. 

그러니 우리 주의해야 한다. SNS에서 친구를 욕하거나 저격글 등을 쓰거나 잘못된 말들을 하다가는 결국은 현실에서 친구 혹은 나의 지인들은 떠나가게 만드는 것이다.

SNS 구조상으로 항상 좋은 글들을 보는 것이 아니므로 어쩔 수 없는 영향들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항상 지켜야 할 보이지 않는 선들은 존재하는 것을 우리 청소년은 기억해야 한다.
 

 

편집 : 김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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