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미래시대를 대비하는 혁신교육, 혁신학교로 변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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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미래시대를 대비하는 혁신교육, 혁신학교로 변신해야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10.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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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21일 ‘경기 혁신교육10년의 성찰과 그 이후 전망’에 대한 기자회견 열어
경기도교육청 전경 / 김소은 기자
경기도교육청 전경 / 김소은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0월 21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경기 혁신교육10년의 성찰과 그 이후 전망’을 주제로 열린 정례기자회견에서, 작은 학교를 살리려는 교사들의 열정으로 시작된 혁신교육이 혁신학교를 만들고 혁신교육지구로 발전하여 지금은 경기도의 모든 시군이 혁신교육지구로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하면서

혁신교육, 혁신학교를 다시 한번 변신시켜, 경기도의 사회적, 문화적, 지리적인 다양성을 교육에 실천하고, 공유, 소유, 융합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존중하는 공동체적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학교 민주주의와 학교자치를 이루어 나가는 교육자치가 선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교육 가족 대상 ‘혁신학교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혁신학교에 대하여 학생의 83.5%, 교사의 78.2%, 학부모의 76.3%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학교 10년 성과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서는 교사는 학교교육의 자율성 확대 및 민주적 의사결정(40.3%),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모델 제공(25.0%), 새로운 교육패러다임 제시(14.9%)를, 학부모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모델 제공(26.9%), 학교교육의 자율성 확대 및 민주적 의사결정(24.7%), 새로운 교육패러다임 제시(13.0%)를 꼽았다.

혁신학교의 장점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활동(41.4%), 진로적성 탐색기회 제공(31.9%), 미래사회에 필요역량 교육(25.6%) 순으로 꼽았다.

혁신학교에 대한 기대사항으로 교사들은 미래사회 역량 중심(46.8%), 삶의 동기와 힘을 키우는 교육(42.1%), 학교의 민주적 운영(34.9%)을, 학부모는 미래사회 역량 중심(58.4%), 다양한 교육활동(39.6%), 삶의 동기와 힘을 키우는 교육(35.6%)을 꼽았다.

설문조사는 10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교사 1,756명, 학생(초4~고3) 4,944명, 학부모 1,09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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