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지역 학교와 연계한 ’2019 진로 토크콘서트 미디어 오픈 톡스‘를 수원 내 중학교에서 총 7차례 진행한다.
이 토크콘서트는 청소년에게 미디어 관련 진로 (웹툰작가, 가수, 방송 PD, 작가, 1인 크리에이터)를 상세히 소개해주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자유 학기제를 맞은 중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사전에 공문을 통해 알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만 접수했다. 이후 선착순으로 선정된 수원지역의 7개 중학교 약 1,6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됐다.
첫 번째 일정인 지난 24일 ’방송 PD‘ 주제로 콘서트는 매향중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풀 뜯어먹는 소리하네‘, ’문제적 남자‘, ’백지영의 피플인사이드‘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출했던 정민기 PD(이하 정PD)가 강연을 맡았다.
정 PD는 방송 PD가 준비해야 할 일, 방송국 및 프리랜서 PD의 차이점과 실제 경험담을 함께 이야기하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일으켰다.
마지막에는 질문시간을 가져 학생들이 방송 PD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하는 등 정 PD와 진솔한 대화의 장을 가졌다.
본교 박정우 학생과 김영기 학생(이상 2학년)은 “방송 PD를 잘 몰랐는데 오늘 강연 덕분에 정확히 알게 됐다"며, "정말 멋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덧붙여 “강연을 할 때 영상이 적었다”며 아쉬운 점도 전했다.
한편 다음 일정은 11월 8일로 이의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031-218-04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