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청소년재단, ‘제9회 성남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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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청소년재단, ‘제9회 성남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성료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11.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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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민주시민 역량·사회참여의식 강화 위해 매년 실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 / 사진 = 성남시청소년재단 제공
청소년정책제안대회. / 사진 = 성남시청소년재단 제공

“횡단보도 주변 스마트폰을 보면서 이동하는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하니 보도블럭만이 아닌 횡단보도 전체 LED바닥 신호등을 설치해 안전한 성남시를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제 9회 성남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최고 점수를 득한 제안이다.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와 성남시청소년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 9회 성남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가 지난 9일 오후 성남시청 한우리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성남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 중심의 공공정책 제안 활동으로 청소년의 사회 참여의식을 강화시키고 민주시민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제 9회 정책제안대회 주제는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로 지난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제안을 받아 접수된 42건의 제안 중 예선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 진출해 이날 정책제안대회에서 발표했다.

대회에서는 네티즌 투표, 청중평가단과 심사위원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득한 ▲수정청소년수련관 ‘별다래’팀의 ‘우리 같이 건너요 안전한 횡단보도’ 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은 ▲늘푸른고등학교‘같이의가치’-청소년증과 학생증 활성화 제안이 성남시장을 수상했다.

이날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김대희 의장은 본선 진출팀의 10개의 제안과 성청소년행복의회에서 자체 연구한 8건의 제안 등 청소년의 제안 정책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성남시장에 전달했다.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김대희 의장은 “누군가의 시선에는 작은 아이가 꾸고 있는 소소한 꿈에 불과하겠지만, 그 꿈들이 모여 청소년 친화도시, 시민이 시장인 성남시가 될 수 있도록 발돋움하고 있음은 분명하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는 사회, 청소년들이 더욱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남시 청소년 행복의회도 열심히 함께 뛰면서 발전하는 의회가 되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청소년행복의회는 성남시 청소년행복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구성된 청소년 정책참여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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