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기획] 교복을 생각하다 ⓵ : 학생은 왜 교복을 입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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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기획] 교복을 생각하다 ⓵ : 학생은 왜 교복을 입어야 할까?
  • 이건희 청소년기자
  • 승인 2019.11.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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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명문 사학인 '이튼 칼리지'에서 시작된 교복
교복은 학생의 상징...빈부격차,범죄예방의 이유로 필요해
수원공업고등학교 현재 교복 모습이다. / 사진 = 이건희 학생기자

누구나 한 번쯤은 '우리는 교복을 왜 입어야 할까?'라는 의문을 가진 적이 있을 것이다. 오늘날 학생들이 교복을 입게 된 유래와 입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먼저 교복은 1440년 헨리 6세에 의해 창설된 영국의 명문 사학인 '이튼 칼리지'에서 유래되었다. 

처음에는 파란색 재킷이나 빨간색 재킷을 입었으나 1820년 조지 3세 장례식을 계기로 검은색 재킷을 입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1886년 한국 최초의 여성 교육기관인 이화학당에서 메리 스크랜튼 부인에 의해 시작되었고 남학생 교복은 1898년 미국인 선교사였던 헨리 게어하트 아펜젤러가 배재학당에서 당복을 입힌 것이 시작이었다. 

광복 후에는 상하 검은색 혹은 짙은 감색 중심의 교복이 착용되었다. 그러다가 1983년 교복 자율화 조치로 잠시 폐지되었으나 1980년대 후반부터 다시 교복을 입기 시작해서 오늘날 학생들이 교복을 입게 된 것이다.

교복을 입어야 하는 이유로는 크게 세 가지인데 첫 번째는 자신이 학생임을 증명하기 위한 이유가 있고 두 번째로는 학생들 간에 빈부격차로 인해 갈등이 생기거나 상처받는 학생이 없게 하기 위한 이유가 있으며 마지막 세 번째로 자신이 해당 학생임을 증명해 학교 내외에서의 범죄를 예방하려는 이유도 있다. 

이처럼 교복을 입는 것은 자신이 학생이라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이므로 모두 교복을 잘 입고 다니길 바란다.

수원공고 1학년 이건희
수원공고 1학년 이건희

편집/구성 : 김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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