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국제중 청예단, 2019 가족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진행
지난 7월 14일, 청심국제중학교의 ‘청예단’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서울 대치동 학원 사거리에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진행됐다.
청예단은 학교폭력으로 아들을 잃은 설립자 김종기가 자신과 같은 불행한 아버지가 없기를 소망하며 창립됐다.
청소년 NGO인 이 단체는 청소년상담지원과 청소년폭력예방특화사업 등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사회에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청심국제중 청예단은 학생들이 많이 돌아디니는 학원 거리에서 ‘우리 학교는 우리가 지킨다!’, ‘넌 혼자가 아니야’ 등 학교폭력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되는 말과 학교폭력 금지 문구들이 적혀있는 피켓들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지나가는 학생들과 시민들은 청예단을 따라 구호를 외치거나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해주는 등 큰 호응을 보여주기도 했다.
캠페인 활동이외에도 청예단은 교내 축제에서 앨범, 양말, 담요, 화장품 등 물건들을 팔아 모은 수입금을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청예단 본부에 기부했다.
최근 청예단 소속 학생들끼리 자치적으로 활동하는 ‘우분트’라는 활동을 해 친구의 좋은 점, 싫은 점들을 메모장에 써서 붙이는 활동도 시작했다.
청심국제중 청예단 학생들은 꾸준히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예정이다.
편집/구성 : 김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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