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현장] 든든한 지원과 함께, 안산시 청소년들이 꾸민 꿈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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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현장] 든든한 지원과 함께, 안산시 청소년들이 꾸민 꿈의 무대
  • 김소은 기자
  • 승인 2019.11.18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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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 개의 꿈키움 자율동아리가 꿈과 재능을 펼쳐
안산시, 혁신교육사업으로 자율동아리 지원해

“저희가 준비한 것을 보여줄 수 있어 감격스럽습니다”(고산철 안산디자인문화고 3학년)

80여 개의 안산시 청소년 자율동아리가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축제에 사회를 맡은 양지중 이찬영(3학년), 박수현(2학년), 조채윤(2학년)은 "긴장했는데 축제 관람객들의 큰 환호, 호응으로 즐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 김소은 기자

지난 9일 안산시 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꿈키움 자율동아리 발표회 ‘뿌셔뿌셔‘가 약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청소년들이 평소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라는 축제의 주제에 맞춰 청소년들은 다양한 공연, 과학체험, 먹거리, 전시 등을 직접 기획해 준비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공연이 진행된 체육관 한 켠에는 안산해양중 해양영어토론동아리 'HYED'의 영자신문, 경기모바일고 'CG일러릭터 드로잉동아리'의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된 전시회가 준비됐다. /사진 = 김소은 기자

’꿈키움 자율동아리‘는 안산시혁신교육지구의 사업으로, 시는 지역 동아리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고 동아리들은 지원금을 스스로 또는 담당교사가 관리해 연습실을 임대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사는 등 1년 동안의 활동을 위해 사용됐다. 

상록고 태권도동아리 ’SRT‘는 1학년 신입 부원의 도복을 맞추기 위해 지출했다고 한다. 

박현민 군(2학년)은 “좋은 브랜드로 1학년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복을 맞추게 됐다”며, “새로운 도복 덕분에 후배들이 행복하게 연습할 수 있었다”고 지원금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상록고 태권도동아리 ’SRT‘는 1,2,3학년 부원 모두 축제에 참여해 절도있는 태권무를 선보였다. /사진 = 김소은 기자

특히 이날 무대에 오른 사물놀이, 밴드, 난타, 힙합, 치어리딩, 태권무 등 공연은 뛰어난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해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에서 화려한 사물놀이를 선보인 안산해양중 박종안(3학년) 군은 “부원들과 일주일 2~3번 정도 모여 연습했다"며, "많은 사람들도 참석해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멋있는 치어리딩 퍼포먼스를 보여준 안산 원일중 라이티 전혜빈(2학년) 양은 “다른 공연 팀들이 너무 잘해서 저희도 분발해야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연으로 만날 ’라이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안산 원일중 1,2학년으로 구성된 치어리딩 동아리 '라이티'는 이날 화려한 동작들을 선보여 축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 김소은 기자

이날 축제에는 동아리 활동 뿐만 아니라 전공이나 특기를 선보이기 위해 참가한 청소년들도 있었다. 

바로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이하 안산국비고)이다. 안산국비고 미용과, 보건간호학과 학생들은 자신의 학교와 전공을 알리기 위해 나서기도 했다.

곽민주(안산국비고 보건간호과 2학년) 양은 “축제에 참여해 또래 친구들, 중학생 친구들, 어르신들 등 여러 사람에게 저희가 배운 것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강체험관을 운영한 안산국비고 보건간호과 동아리 '블루메'는 혈당측정, 심폐소생술, 혈압측정 체험을 준비했다. 사진은 체험에 참가한 청소년이 혈당측정을 해보는 모습이다. /사진 = 김소은 기자

한편 축제를 보러 온 안산해양중의 한 학부모는 “예상보다 관객이 많지 않아 홍보를 적극적으로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며 아쉬움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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