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신호등 보행시간 늘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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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신호등 보행시간 늘려주세요”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11.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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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아동참여위원회 16일 아동 눈높이로 10개 정책 제안
아동참여위원회 활동보고회 / 사진 = 용인시청 제공
아동참여위원회 활동보고회 / 사진 = 용인시청 제공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아동과 관련된 일을 시행할 때 아동의 의견을 듣고 고려해야 되고, 아동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상설기구를 마련해야 한다.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을 하고 있는 용인시는 지난 3월 지역 초‧중‧고교생 31명으로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그간 8차례의 회의를 열어 다양한 시 정책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관찰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해왔다.

시는 아동참여위원회가 지난 16일 시청 비전홀에서 올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학교 앞 높은 건물 제한, 고장난 신호등 신속한 수리, 학교 주변 신호등 보행시간 확대, 시간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설치, 놀이시설의 안전점검 강화, 학교주변 신호등 ‧ 옐로카펫 설치 등을 제안했다.

시는 위원회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시 전반에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 위원은 “아동참여위원으로 책임감으로 갖고 생활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며 “친구들을 위해 큰일을 해낸 것처럼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한 해 동안 아동참여위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줘 감사하며 용인시의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권리를 누리면서 사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아동참여위원과 학부모,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용인시아동참여위원회 협력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시는 이날 아동참여위원의 회의 진행을 도우며 아동의 당당한 권리를 누리도록 동기 부여를 해 준 세이브더칠드런의 대학생 아동권리옹호 서포터즈 영세이버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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