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IUI Festival, 축제의 끝판왕 이의중!
상태바
[청소년기자단] IUI Festival, 축제의 끝판왕 이의중!
  • 임수정 청소년기자
  • 승인 2019.11.19 1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들이 축제를 직접 준비해
한국무용, 무술 등 이색적인 공연 선보여

지난달 25일 이의중학교(이하 이의중)에서 학생들의 끼와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는 큰 축제가 개최됐다.

축제 전날 아이들은 서로의 의견을 모아 찾아오는 관람객을 즐겁게 하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학급에서 운영하는 '학급 부스' 의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 준비, 진행과정 동안 모든 학생이 한 명도 빠짐없이 성실히 참여했다.

당일 아침 이의중은 축제로 인해 들떴다.

사진은 축제 준비로 바쁜 이의중 학생들의 모습이다. / 사진 = 임수정 청소년기자

오전에 학생들은 각 반에서 '학급 부스'를 운영했다. 1~3학년 모든 반이 포차와 게임장, 귀신의 집 등 다양한 장소로 바뀌었다.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부스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가지고 발 바쁘게 돌아다니며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특히 복도에서 가진 작은 전시회가 많은 관람객에게 주목받았다. 

일주일 동안 운영될 전시회는 방문객들에게는 일 년 동안 아이들이 이뤄낸 성과물들이 전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은 저마다 본인이 했던 활동들을 추억할 수 있었다.

학생들의 작품들이 학교 복도를 꽉 채워 재미난 볼거리를 선사했다. / 사진 = 임수정 청소년기자

오후에는 축제의 꽃!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오디션에서 통과한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의 재능과 그동안의 노력을 담은 훌륭한 공연을 보였다.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검도(무술)와 한국 무용 등 새로운 장르의 공연들이 추가되어 아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학생들은 그동안 쌓아왔던 자신의 재능과 끼로 축제의 공연을 장식했다. / 사진 = 임수정 청소년기자

공연 중간에 사회자 이벤트 또한 하나에 볼거리였다. 특히 '선생님 성대모사하기!'는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 모두가 입시에서 벗어나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

축제 후 뒷정리까지 완벽한 모습으로 높은 시민성을 보였다. 축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두 힘을 모아 함께하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키워 나갈 수 있었다.

이의중 학생, 선생님 모두 “즐거웠고 계속 이런 축제가 열리면 좋겠다.’ '학생들이 끼를 보여주고 즐겁게 참여한 점이 매우 긍정적이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시에 선생님들께서는 축제를 즐기러 온 방문객들에게 “학교 2층 복도에 있는 학생들 작품 전시관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의중 2학년 임수정
수원이의중 2학년 임수정

 

편집/구성 : 김대현 기자



주요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