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인터뷰] 성남시 청소년이여, 일어나라! 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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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인터뷰] 성남시 청소년이여, 일어나라! ⓶
  • 김소은 기자
  • 승인 2019.11.22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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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원을 계기로 정해진 목표...사회를 바꾸고 싶습니다"
성남시의 미래 제4대 성남청소년행복의회 인터뷰

제4대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이하 행복의회)는 정례 회의 외에도 사적인 시간을 쪼개서 토론과 논의가 이어질 정도로 열정이 뛰어나다. 이들은 공부하는 시간을 빼곤 온종일 지역과 청소년을 위한 정책 생각뿐인 것이다. 

왼쪽부터 김대희 의장과 김서현 부의장 / 사진 = 김소은 기자

”성남시의 ‘무기’하면 ‘행복의회’가 떠오르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제4대 행복의회 김대희 의장(성남고 2학년)은 ”저희 생각을 담은 조례가 구체화 과정을 마치고 현재 조례의 내용이 문제가 없는지 다듬는 마무리 과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준비한 정책, 조례 중 하나라도 실현해 행복의회가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청소년참여기구로 발전하길 바라는 바램을 내비쳤다.

”앞으로 행복의회의 입지가 넓어져 시의원님들이 저희가 낸 정책을 무조건 볼 수밖에 없도록 하고 싶다“며 ”그래야 성남시 청소년의 사회에 눈에 띌 만한 성과가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서현 부의장(성남성일중 3학년)도 ”외부에서 봤을 때 행복의회가 성남시만이 가진 무기였음 좋겠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외쳐요!“

김서현 부의장은 어른들이 예전보다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주지만 아직까지 청소년 스스로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에는 제한이 많다고 한다.

이에 김대희 의장은 ”대부분 청소년은 뉴스를 많이 안 보고 요즘 사회에서 일어나는 이슈에 무관심한 편"이라며 정치, 사회 문제에 무관심한 청소년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불편한 점이 있으면 혼자 끙끙 앓기보단 청소년 모두가 뭉쳐서 한 목소리로 외치다 보면 분명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사회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제4대 성남청소년행복의회 / 사진 = 김소은 기자
제4대 성남청소년행복의회는 저소득 대학생 교통비 지원, 성남시 공연장 등에 장애인 관람 보조기기 설치 등의 조례를 신설 및 개정하기 위해 한달에 두 번 정례회의를 가진다. / 사진 = 김소은 기자

”행복의회는 나의 꿈을 향한 발판“

지역 청소년을 위해 힘쓰는 이들의 꿈이 궁금하다는 질문을 던지자 그들은 서슴없이 답했다.

외삼촌은 거제시 시의원, 엄마는 성남법원에서 일하신다는 김서현 부의장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아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피할 수 없는 숙명임을 강조했다.

외교관이 꿈인 김대희 의장은 ”사회체제를 바꾸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못 보고 지나친 문제를 찾아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다.

덧붙여 자신의 커다란 꿈에 행복의회가 큰 디딤돌이 됐다고 말하는 그는 ”더 많은 청소년에게 이런 기회들이 주어져 청소년의 권리가 나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대희 의장과 김서현 부의장은 "끝으로 어른들과 청소년이 한 책상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말했다.

이들에게 밝은 미래가 오기를 바라며 제4대 행복의회 청소년의원들이 1년 동안 열심히 만든 조례가 성남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를 경기청소년신문이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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