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설 11개소→20개소 확충도 함께 계획
시흥시가 내년도에 청소년 정책을 선도할 ‘청소년재단’을 설립한다.
시는 29일 2020년 시정연설을 통해 청소년재단 설립계획을 밝혔다.
청소년재단이 설립될 경우 시흥시에 적합한 청소년 정책 체계와 기틀이 구축되고, 청소년에게 실효성 있는 정책이 구현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이날 청소년시설 확충 계획도 밝혔다. 현재 11개소의 청소년시설을 단계적으로 20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무상교복 지원도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된다.
그 외 아동을 먼저 생각하는 차이드 퍼스트 정책도 펼치겠다고 밝혔다.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57개소로, 직장어린이집을 6개소로 확충하고, 아이누리 돌봄센터와 돌봄나눔터를 20개소로 확대하여 맞벌이 가정의 아이 돌봄 부담을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1조 285억 원 규모의 2020년 본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경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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