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북부권 진로체험 센터, 내년부터 지역별 특화 체험처 적극 공유
각 시·군에서 청소년 진로체험을 추진하고 있으나 체험처가 행정구역 내로 한정되어 있어 청소년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직업체험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자 김포·고양·파주시 진로체험센터가 손을 맞잡아 귀감사례가 되고 있다.
김포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28일 고양시 MBC아트센터에서 김포·고양·파주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청소년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서북부권에 위치한 김포·고양·파주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2020년도부터 지역별 특화 체험처를 적극 공유하게 된다.
▲김포시는 ‘김포 아라뱃길’을 통한 해양레포츠 산업 직업군체험을 ▲고양시는 양질은 방송 및 금융, 자동차 산업 직업군 체험을 ▲파주시는 특화된 출판업(의료, 동화 등) 관련 직업군 체험을 주력 활동 체험처로 제공하게 된다.
김포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김포시 청소년들이 그동안 관내에서 참여하기 어려웠던 방송·금융·자동차·출판업 등 다양한 진로교육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넓은 지역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고민하고 설계하는데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중학교 1학년을 중점으로 진행되는 체험처 활동을 중학교 전체 학년으로 확대하는 등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등대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로체험관련 문의사항은 김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031-980-166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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