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지역사회를 밝고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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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지역사회를 밝고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청소년들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12.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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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 내복 기탁, 직접 키운 농작물로 김장해 기부 등
신성고 사랑의 내복 나눔행사 / 사진 = 안양시청 제공
신성고 사랑의 내복 나눔행사. /사진=여주시 제공

연말연시에 행복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이 있어 지역사회를 밝고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양시 신성고 학생 20명은 지난달 29일 안양6동 행정복지센터에 한푼 두푼 용돈을 모아 마련한 겨울내복 45벌을 기탁했다.

이들은 동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기초수급가정 노인들이 입원 중인 요양원과 각 가정을 방문해 54벌의 내복을 전달하고, 말벗도 나눴다.

의정부여자중학교는 11월 21일과 29일 김장김치와 깍두기 10kg 10상자, 7상자를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가능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김장김치와 깍두기는 1·2학년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정성을 들이며 직접 키운 배추와 무로 학생들이 직접 담갔다.

북내초등학교 이웃돕기성금 기탁 / 사진 = 여주시청 제공
북내초등학교 알뜰시장. /사진=여주시 제공

여주시 북내초등학교 학생들도 지난달 29일 북내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802,450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북내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10명이 알뜰시장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안양시 근명중학교 학생과 교사는 이달 2일 안양5동 행복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7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모았다.

의왕시 포일동 숲속마을2단지 어린이집도 이달 2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쌀 105kg을 청계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그동안 조금씩 쌀을 모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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