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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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청소년들!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12.12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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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훈민어린이집 원아들, 어려운 이웃에 직접 만든 떡 전달
오산정보고,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라면 40박스 기부
훈민어린이집 이웃돕기 성품 기탁 / 사진 = 여주시 제공
훈민어린이집 이웃돕기 성품 기탁 / 사진 = 여주시 제공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나눔 행사다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여주 훈민어린이집 원아들은 지난 11일 여흥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어른들을 위해 써달라며 떡(절편) 100여 팩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품(떡)은 지난 한달 동안 44명의 원아들이 모아 만든 쌀로 만든 떡이다.

기탁식 자리에 참석한 훈민어린이집 박영미 원장은 “이번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어린이들이 어려운 이웃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채광식 동장은 "아이들의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 성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교사들과 아이들, 그리고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신 학부모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오산정보고 창업동아리 이웃돕기 성품 전달 /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정보고 창업동아리 이웃돕기 성품 전달 /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정보고등학교(이하 오산정보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11일 오산시 남촌동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층을 위하여 써 달라며 라면을 전달했다.

이날 오산정보고 김민섭 교장과 창업동아리 학생, 담당교사가 남촌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바자회 판매수익금으로 구입한 라면 40박스를 기부했다.

오산정보고 창업 동아리는 해마다 바자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하고 꾸준히 지역주민을 위해 기부하고 있어, 이 행사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민섭 오산정보고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학생들  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택주 남촌동장은 “학교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관심을 가져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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