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과학정보고 글로벌현장학습단과 연수성과 공유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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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과학정보고 글로벌현장학습단과 연수성과 공유 간담회 개최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12.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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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 현장 체험 소감, 앞으로의 포부 등 밝혀
기념 촬영 / 사진 = 수원시 제공
기념 촬영 / 사진 =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함께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수원정보과학고를 대상으로 실시해 연수단 10명중 9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올해는 수원정보과학고와 수원농생명과학고 학생들로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지난 1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3개월간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다녀온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글로벌현장학습단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 공유 및 특성화고 학생 취업 역량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9~11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 위치한 세인트 미쉘고교에서 어학연수와 전공수업을 받은 수원정보과학고 글로벌현장학습 참여단은 현장 체험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3학년 IT산업디자인과 홍솔아 학생은 “캐나다 윈저교육청에서 현지프로젝트로 프로모션 영상을 촬영하고 수료식 때 영상 상영회를 갖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며 “추후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 역량을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 디지털네트워크과 안지용 학생은 “어학능력이 향상되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경험을 살려 정보 보안 분야로 선 취업 후 대학원까지 진학해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수원정보과학고 여승기 교장은 “수원시의 지원으로 글로벌현장학습이 무사히 종료됐으며, 이런 경험이 학생들의 국내․외 유수기업에 취업하는데 성공적인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날 학생들을 마주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성취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산업사회에서 개개인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국내·외 무대에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단은 현재 프랑스에서 연수중으로 내년 1월 18일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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