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의회 20일 본회의 개최...6개분야 12개 정책과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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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소년의회 20일 본회의 개최...6개분야 12개 정책과제 제안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12.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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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한 정책은 점진적으로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
수원시청소년의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 사진 = 수원시 제공
수원시청소년의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 사진 = 수원시 제공

수원시 청소년의회가 20일 수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19년 수원시 청소년의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직접 발굴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청소년의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위촉한 46명의 청소년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의회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참여기구다.

청소년의회는 의회운영, 문화체육, 교통환경, 교육안전, 사회진흥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를 구성됐다.

이날 청소년의회가 본회의에서 제안한 정책과제는 청소년시설의 유료 프로그램, 시설 사용료 등을 수원페이로 결제할 시 혜택(할인·적립) 제공,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 제정, 노동인권교육 운영 및 인프라 확대, 공유자전거 서비스와 연계한 수원페이 혜택 확대, 청소년 성교육 커리큘럼 개선안 마련 등 12개 정책이다.

시는 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정책과제에 대하여 검토를 거쳐 내년도부터 점진적으로 사업계획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의회를 학교 학생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이 참여하는 청소년참여기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 시 정책과 현안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고,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정책 수립의 주체로 성장하고,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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