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소년 행복의회 상정 8건 모두 가결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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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소년 행복의회 상정 8건 모두 가결 '유종의 미'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12.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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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소년재단 제4대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활발한 의정활동 펼쳐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의원들이 본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성남시청소년재단 제공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의원들이 본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성남시청소년재단 제공

성남시청소년재단 제4대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가 지난 20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종료했다.

20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청소년 의원들이 지역 청소년의 의견수렴, 자료조사 및 의제연구, 정책 자문, 피드백의 과정을 거쳐 제안한 성남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기준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총 8건의 조례와 흡연부스 설치 정책 제안의 건이 상정됐다.

상정된 8건의 조례는 모두 가결됐다.

가결된 조례안은 성남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기준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성남시 공연장 등에 장애인 관람 보조기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성남시 일반음식점 및 식음료 점포 점자메뉴판 지정설치에 관한 조례, 성남시 청소년 법률상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성남시 청소년 인권 조례, 성남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 성남시 저소득 대학생 교통비 지원 조례, 성남시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이다.

성남시는 제4대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조례와 보고된 안건들에 실현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본회의를 마친 김서현 의원은 “행복의회 활동을 하면서 힘든 점도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그보다 훨씬 더 얻는 것과 배우는 것이 많았다.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한층 더 성장하며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되었다. 올해 4대가 3대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갔던 거처럼 내년에 5대 행복의회도 4대를 기반으로 하여 살기 좋고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믿어주셨으면 좋겠으며, 마지막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하며 더 많은 정책이나 조례가 실현화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는 성남시 17만 청소년을 대표하는 기구로 청소년 선거를 통해 선출된 35명의 청소년의원으로 구성됐다. 

제4대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의 임기는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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