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청소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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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청소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 펼쳐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12.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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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 행복한 희망나눔 콘서트 등 진행
행복한 희망나눔 콘서트 / 사진 = 의정부청소년수련관 제공
행복한 희망나눔 콘서트 / 사진 = 의정부청소년수련관 제공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자 30명은 지난 21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또래 청소년들을 위해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 청소년들은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이하 청소년수련관)에서 한 해 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으로 구입한 가습기, 세제, 샴푸 등 다양한 물품과 자신들이 직접 만든 머핀 및 쿠키 100세트를 ‘사회복지법인 김옥이재단 이삭의집’과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에 전달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성품과 함께 전달해 봉사활동을 더욱 뜻깊게 했다.
 
청소년수련관 조경서관장은 “모든 아동 및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바라며, 청소년들이 남을 돕는 기쁨을 배우며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미래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및 관계자 215여 명을 초청하여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행복한 희망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평소 문화 생활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콘서트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소프라노 김경란씨의 무대로 진행됐다. 공연중에는 청소년들의 클레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명쾌하고 부드러운 해설을 함께해 청소년들의 호응이 컸다.

공연을 관람한 한 청소년은 “클래식 공연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클래식 공연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청소년수련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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