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알고지내면 더 즐거운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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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알고지내면 더 즐거운 성탄절
  • 유승완 청소년기자
  • 승인 2019.12.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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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위한 축제...프랑스 수녀가 터키 주교를 기념해

어느덧 한해가 끝나가고 12월 25일 성탄절을 앞두고 있다.

흔히 ‘크리스마스’라고 불리는 성탄절은 공휴일로 가족, 연인, 친구 사이의 정을 쌓고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날이다. 

이러한 성탄절은 어디서부터 유래된 것일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일인 크리스마스(Christmas)는 그리스도(Christ)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인 미사를 뜻하는(mas)가 결합된 말이며 풀이하자면 ‘그리스도에게 제사를 올리는 축제’라는 말이다. 

로마에서 처음 시작된 성탄절은 점차 가족끼리 보내는 축제로 변형돼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의 형태가 됐다.

그렇다면 크리스마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산타클로스는 어디서 유래된 것일까?

산타클로스는 기독교 문화권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고 알려진 전설속의 사람이며 그의 포근해 보이는 복장은 1931년 해돈 선드블롬이 코카콜라 광고에서 그린 그림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산타클로스가 실제 인물이라는 설화도 있다. 

유럽에서 터키의 주교였던 성 니콜라우스(이하 니콜라)는 남몰래 선행을 많이 했다. 

사후 니콜라의 이야기가 유럽으로 전해졌고 12세기 초 프랑스의 수녀들이 과거 그의 선행을 기념하기 위해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한 것이 확산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많은 사람이 크리스마스가 그저 선물을 주고받는 공휴일로만 알고 있지만 유래를 정확히 이해하면 크리스마스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것이다. 

수원공고 1학년 유승완
수원공고 1학년 유승완

편집/구성 : 김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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