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화이트가 아닌 따뜻한 "옐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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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화이트가 아닌 따뜻한 "옐로 크리스마스!"
  • 임수정 청소년기자
  • 승인 2019.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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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호주 등 여름에 크리스마스 맞아...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기울어진 지구 때문”

12월 25일 크리스마스만 되면 거리에 캐롤이 울려 퍼지고 아이들은 눈을 맞으며 뛰논다. 무엇보다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우리들을 설레게한다. 

많은 사람이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눈인데 과연 모든 나라의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올까?

여기 눈 대신 뜨거운 햇살이 내리 쬐는 크리스마스를 가진 나라가 있다. 

과연 이 나라들은 어떤 나라이고 왜 이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갖게 된 것일까?

옐로 크리스마스에 속하는 국가는 태국, 호주 등이 있으며 뜨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핫팩 대신 찬 물을 챙겨야 한다.  

사람들은 추위를 피해 크리스마스가 여름인 나라로 떠나기도 하기 때문에 이들은 해변에서 보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를 관광산업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위 국가들에 방문하면 크리스마스에 수영복을 입고 수영을 하는 진귀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왜 같은 크리스마스에 다른 날씨가 나타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지구가 자전축이 23.5도 기울어진 채로 태양 주위를 공전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태양 빛을 많이 받지 못 할 때 우리는 겨울이고 반대쪽에 위치한 다른 나라들은 태양 빛을 많이 받아 여름이 된다. 

우리나라가 속한 북반구는 크리스마스가 겨울에 찾아오지만 지구 반대편 남반구에 속한 나라들은 여름에 산타 모자를 쓴다.

상상만 해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은 옐로 크리스마스, 올 겨울에는 새로운 나라로 떠나 새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내 보는 것은 어떨까?

수원이의중 2학년 임수정

편집/구성 : 김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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