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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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확대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12.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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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돌봄 운영 작은 도서관 59개소 확대...운영비도 월 180만 원으로 증액
전 도서관에 초등 맞춤형 재난 안전 교육 도입 등
아이 돌봄프로그램 운영 모습 / 사진 = 경기도 제공
돌봄 강사가 아이들에게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주민의 삶에 밀착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도서관의 경계를 넘는 사회서비스를 강화한다.

도는 올해 하반기에 시범 추진한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내년에 확대 지원한다.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은 거주지 인근에 위치한 마을 도서관(작은 도서관)내 방과후 초등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맞벌이 가정의 초등생을 돌보는 틈새 돌봄 사업이다.

도는 지난 6개월간 48개소의 작은 도서관에서 4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틈새 돌봄을 시행했다.

도는 내년에 틈새 돌봄 운영 작은 도서관을 59개소로 확대하고, 운영비도 월 10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증액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도서관에 초등 맞춤형 재난 안전 교육을 도입하고 돌봄 운영시간도 도서관별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시작했는데 부모들의 반응이 무척 좋아 사업을 확대하게 되었다”며 “특히 작은도서관의 독서프로그램 운영으로 돌봄의 역할도 한다고 하니 더 믿음을 가지시는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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