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소년이 연주하는 국악 공연 ‘울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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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소년이 연주하는 국악 공연 ‘울림’ 성료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12.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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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덕장중학교에서 개최
꿈누리국악예술단 정기 공연 / 사진 = 의왕시 제공
꿈누리국악예술단이 공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의왕시 제공

이번 연주를 위해 지난 1년동안 토요일마다 1시간 30분씩 구슬땀을 흘려가며 가야금과 사물놀이를 연습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소속 꿈누리국악예술단의 제8회 정기공연 ‘울림’이 지난 26일 덕장중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꿈누리국악예술단은 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33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국악단이다.

덕장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정기공연은 꿈누리국악예술단의 지난 1년간의 활동성과를 선보이고, 청소년들에게 국악을 통한 정서 함양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덕장중학교의 사물놀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가야금 연주, 가야금 병창, 국악노래, 앉은반 사물놀이 등 꿈누리국악예술단의 열정어린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의왕시국악협회 소속 국악연주단 ‘청춘’에서 협연 및 찬조 공연을 진행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나보다 어린 학생들이 능숙하게 악기를 다루는 것을 보고 나도 악기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국악공연을 직접 관람한 게 처음이라 무척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꿈누리국악예술단이 그동안 다양한 지역축제 공연과 정기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꿈누리국악예술단원들이 미래의 국악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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