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려... 200명 관중 모여
파주시 ‘아이드림월드 합창단’은 지난 28일 파주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해 참석한 200명의 가족 및 친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아이드림월드 합창단’은 ‘파주시 드림스타트’와 ‘꿈이자라는지역아동센터’, ‘선한꿈지역아동센터’, ‘파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아동 55명으로 구성된 연합 합창단이다.
이날 발표회는 합창단원들이 그동안 연습한 합창곡 9곡을 공연했다.
또 합창단원을 지도한 성악가(지휘자) 박준림, 조은미의 축하공연과 2019년 꿈의직업체험학교의 현악팀, 관악팀, 밴드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발표회 마지막에는 합창단과 성악가(지휘자)의 멋진 하모니도 들을 수 있었다.
발표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매주 토요일마다 합창연습에 참가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다른 친구들과 목소리를 맞춰 합창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기특하다”고 전했다.
‘아이드림월드 합창단’은 3월 창단 이후 워크숍과 여름캠프·겨울 캠프, 세계인의 날 행사 봉사활동 등 활발한 활동과 함께 지난 9월에는 2019년 다문화이주민 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기청소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