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명의 청소년 참가...수업료와 점심도 무료
‘검정고시 합격률 78%’ 지난해 안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성적이다.
안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갖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오는 4월 검정고시 대비를 위한 스마트교실을 개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교실에는 고졸반 25명, 중졸반 8명, 초졸반 2명 등 35명이 참가하고 있다.
수업은 월∼수·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매일 2과목씩 진행된다. 수업료는 없으며, 점심도 무료로 제공된다. 그 외 검정고시 응시 접수, 시험장 이동 차량 등 시험을 마칠때까지 각종 편의가 제공된다.
검정고시 준비와는 별도로 문화체험,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날 개강식에 참여한 청소년은 “혼자 공부하려고 하니 힘들고 중간에 포기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포기하지 않고 이곳에서 꼭 합격을 일궈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안산시 꿈드림은 검정고시 합격 후에도 대학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입시반과 취업을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자격증 과정들도 개설해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꿈드림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및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31-364-1016) 및 교육청소년과(031-481-2219)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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