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위기아동 발굴 시스템 구축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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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위기아동 발굴 시스템 구축에 박차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1.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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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영화와 함께, 위기아동보호 통리장 토크콘서트’ 개최
경기도청 전경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청 전경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범 시작한 ‘통리장과 협력하여 아동의 안부를 묻다’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보임에 따라 본격적인 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오는 22일 경기도경제과학기술원 경기홀에서 위기아동 발굴·보호를 위해 발로 뛰는 통리장 40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와 함께, 위기아동보호 통리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위기아동 발굴 시스템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위기아동 관련 영화 ▲'나를 찾아줘'(김승우 감독· 이영애 주연, 2019년 作) 상영을 시작으로 ▲위기아동발굴 통리장 유공자 시상식(17개 시군 27명) ▲영화감독과 출연배우, 위기아동 돌봄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우리가 바라는 아름다운 마을이란’을 주제로 감독에게 직접 영화의 제작배경을 듣고 위기아동 실태 및 심각성과 통리장의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것은 아이들의 권리이자 사회 전체의 의무이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아동 보호를 위해 온 마을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가 나서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만큼 발로 뛰며 아이들의 안부를 묻는 복지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6~8월 미취학 보호아동 가정을 통리장이 직접 방문하여 73명의 위기 아동을 발굴해 긴급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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