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의지와 능력에 따라 학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오랜기간동안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지역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원봉사자회는 지난 16일 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장학생 10명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자원봉사자회는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청소년을 돕고자 2007년부터 14년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완용 자원봉사회장은 “오늘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양주시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B.B.S 가평군지부 회원들은 지난 17일 가평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청소년 6명에게 각 30만원씩 희망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 B.B.S 가평군지부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갖고 26년째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장학금을 전달 받은 중학생은 “우리 읍 좋은 분들께서 주신 희망과 사랑을 기억하며 저 또한 나눔을 실천하는 훌륭한 어른이 되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오랜 기간에 걸쳐 청소년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주시는 B.B.S 회원님들께 감사하고, 우리의 희망과 미래인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익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