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아동·청소년 관련 단체에 감염증 예방 수칙 철저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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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아동·청소년 관련 단체에 감염증 예방 수칙 철저 준수 당부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1.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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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간담회 진행
윤화섭 안산시장이 28일 시청상황실에서 열린 '우한폐렴' 대응 아동·청소년 단체 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 사진 = 안산시 제공
윤화섭 안산시장이 28일 시청상황실에서 열린 '우한폐렴' 대응 아동·청소년 단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아동·청소년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대응 간담회를 열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윤화섭 시장과 상록수·단원보건소장, 이동흡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윤혜순 경기도유치원연합회 안산지회장, 이옥례 안산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김미녀 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 오창종 어린이공동생활시설 협회장 등이 참석해 현재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우선 아이들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키도록 철저히 당부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우 설 연휴 직후인 28일부터 아이들의 체온을 수시로 검사하고 있으며, 중국을 다녀온 가정 등을 검사하며 아이들의 감염 예방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초·중·고 개학과 아이들의 야외 체험학습 등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지도하에 일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또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감염증이 의심될 때는 병원 방문에 앞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안산시 보건소(031-481-5894,  031-481-6363)로 우선 연락하도록 안내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는데 뜻을 모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 예방수칙 / 사진 = 안산시 제공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 예방수칙 / 사진 = 안산시 제공

윤화섭 안산시장은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대응해 아이들 교육과 보육에 문제없도록 대응해 나가겠다”며 “지원할 수 있는 물적·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아이들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간담회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선별진료소로 운영 중인 고려대 안산병원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 통역관과 청원경찰 등 협력관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열감지기 운영, 시민 안내방송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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