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저소득가정 청소년 교육비 기부 공무원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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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저소득가정 청소년 교육비 기부 공무원 크게 증가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2.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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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나눔활동 이어와...올해는 496명 참여
화성시청 전경 /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시청 전경 / 사진 = 화성시 제공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하는 화성시공무원이 늘어나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는 2009년부터 시작된 ‘해피드림 정서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200여명이 증가한 496명이 참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해피드림 정서지원사업’은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기부금액을 약정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금액은 저소득가정 청소년 특기적성 교육비로 지원된다.

시는 올해 기부약정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보다 10명이 증가한 28명을 대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매월 13만원의 특기적성 교육비가 지원된다.

박민철 복지정책과장은 “올해 참여자가 늘어 더 많은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보다 다양한 기회를 통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피드림 정서지원사업은 지난 5년간 공직자 총 1,855명이 참여했으며, 총 146명의 청소년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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