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어린이집·유치원에 마스크 11만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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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어린이집·유치원에 마스크 11만개 지원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2.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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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4만 개 추가 지원 계획
안산시 공무원이 어린이집에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 사진 = 안산시 제공
안산시 공무원이 어린이집에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 사진 = 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대비해 어린이집 489개소와 교육청 관할인 유치원 92개소 등 모두 581곳에 마스크(KF80 이상) 11만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가 관할하는 어린이집은 이미 전날부터 5만개의 마스크가 배포되기 시작했으며, 향후 4만개가 추가된다.

관할주체가 교육청인 유치원의 경우, 사립유치원 52개소는 이날부터, 병설유치원 40개소는 향후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원을 시작, 모두 2만개를 배분할 방침이다.

시는 또 어린이집·유치원 각 1개소 당 손세정제 3개씩 모두 1천 740여개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밖에도 지역아동센터 65개소에 마스크 3만개를 지원하고, 사회복지관·경로당·장애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이 자주 찾는 시설에도 4만개를 전달해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가 관할하는 어린이집은 전날부터 지원이 시작됐으며, 유치원도 오늘부터 우선 사립유치원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전달해 아이들 모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관할 부처 구분 없이 마스크가 원활히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윤화섭 시장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꾸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으며,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원곡동 다문화특구와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배포하고 안내방송을 하는 등 확산예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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